[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과거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와 모델 겸 배우 유혜원의 해외 여행 목격담이 제기됐다.

2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승리와 유혜원이 태국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다며,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현지에서 이들을 목격했다는 제보자는 디스패치에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자연스레 스킨십을 했다"며 "다만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승리와 유혜원은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8년 대만 연예매체가 팬들의 제보를 빌려 승리와 유혜원이 1년째 교재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당시 승리가 유혜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나란히 공개하면서 의혹을 샀다.

당시 승리 측은 묵묵부답이었고, 유혜원 측은 "확인 중"이라고만 밝힌 뒤 추가 입장은 내지 않았다.



두 번째 열애설은 유혜원이 지난 2020년 승리의 군 입대 현장에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당시 승리가 탑승했던 차에서 유혜원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그의 반려견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때도 유혜원 측은 "배우 사생활이고 개인적인 문제라 모른다"며 확인해주지 않았다.

한편 해외 원정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승리는 지난달 9일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유혜원은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다 지난 2018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데뷔했다.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출연한 바 있다.

[동반 해외 여행설에 휩싸인 승리와 유혜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유혜원]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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